한예슬의 미담 화제..단골 애견미용실 부친상에 500만원 부조
2021.06.22 10:03:52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유튜버로부터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당하고 있는 배우 한예슬의 미담이 전해졌다.
강남에서 애견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한예슬과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응원하고 나섰다. 한예슬은 바마라는 이름의 치와와를 키우고 있다.
A씨는 "한예슬 내인스타에서 이야기를 하려니 어색하긴한데.."라며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 그럴만하지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고 한예슬의 성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환을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울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 난리였는지"라며 "위아래층 상주들이 저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써 아주 난감했음"이라고 밝혔다.
또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삼겹살 구워 먹는데 (반려견) 바마 델러와서는 품위없이 한입만 외치기 있냐?"며 "뭐 저리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당황스럽기 그지없고, 한입주니 진심 넙죽 받아먹어 버리니 순간 "올치 잘했어" 직업병 나올뻔 했자나"라고 했다.
A씨는 특히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 꼬박 입금해주던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백만원은 뭐임..?"이라며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이런 걸루 안그래도 눈물 많은 눈물샘 터트릴 작정인가 본데 바마엄마 작전 성공했음"이라고 부친상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A씨는 "난 바마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라며 "진짜 좀 냅둬라. 본인이 뭘하든 본인 삶이다. 혀짧은 아저씨!!!!!!!! 당신이 너무 싫다"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유튜버를 일갈했다.
A씨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부친상 당시 보내온 근조 화환과 함께 통장 내역도 공개했다. 또 평소 유치원을 겸하는 애견미용실에서 활짝 웃는 한예슬의 모습도 인증했다.
이곳은 강남의 논현동에 위치한 곳으로 샤이니 키의 꼼데와 가르송을 비롯해 여러 연예인 반려견의 단골 미용 겸 유치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예슬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의혹을 잇따라 제기해온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 등을 고소하기로 했다.
한예슬은 "룸살롱, 마약, 이제는 탈세까지...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제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한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제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동안 겪은 많은 경험들로 잘 알고 있는 지금의 저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우리 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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