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 데뷔하는 2대 냥이역장 '니타마'
[김민정 일본 통신원] 고양이 역장으로 유명한 일본 와카야마현 키시역의 2대 역장 니타마가 방송에 데뷔한다.
일본 반려동물 포털 시포에 따르면 니타마 역장은 최근 미국의 CBS방송 취재진에게 취재를 당했다.
CBS방송의 도쿄지국에서 와카야마전철의 냥이 역장 소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올초 숨진 제1대 역장 타마 후임으로 근무중인 삼색털 고양이 니타마 역장도 취재 대상이 됐다.
시포에 따르면 니타마는 카메라를 앞에 두고 손핥기를 하거나 펀치를 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의 프로다운 서비스 정신을 보여줬다고.
CBS 도쿄지국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하는 루시 크랩트(58)는 "고양이가 역장으로 근무하는 것에 놀랐다. 일본인은 고양이에게 어떤 느낌을 가지고있는지가 흥미롭다"며 "정말 침착하네요"라고 했다고.
취재한 내용은 미국에서 약 500만명의 시청자를 갖고있는 뉴스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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