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해줘라냥!"..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사 툭툭 치는 고양이

2021.08.30 16:56:5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카레 집사 님 제공(이하)

 

[노트펫] 예뻐해달라고 집사를 툭툭 치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묘 '카레'의 보호자 카레 집사 님은 SNS에 "저희집 주인님 카레님... 시도 때도 없이 만져달라고 툭툭쳐요ㅠ 저는 또 만져드리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집사의 손길을 갈구하는 카레의 모습이 담겼다.

 

조심스럽게 집사에게 다가가 솜방망이로 톡톡 건드리는 카레.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며 만져달라고 애교를 부리는데.

 

"집사야 내가 이로케 귀여운데 쓰담쓰담 안 해줄 고양?"

 

집사가 쓰다듬어주자 만족한 듯 자리를 잡고 집사의 애정 가득한 손길을 즐기는 모습이다.

 

잠시 후 집사가 손을 거두자 더 만져달라는 듯 또다시 조심스럽게 톡톡 집사를 치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한데.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해당 영상은 7천 7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눈빛이 안 만져줄 수가 없는 눈빛인데..", "저런 주인님은 하루종일 옆에서 만져드려야죠!", "눈이 진짜 초롱초롱 장화 신은 고양이 같아요", "이름도 찰떡같이 카레라니..."라며 귀여운 카레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란 고영희...... 특급 귀여움으로 집사 심장을 저격하지"

 

 

"카레는 평소 제가 밥을 먹거나 게임을 하거나 TV를 시청할 때도 만져달라고 칭얼거린다"는 카레 집사 님.

 

"앞발로 소심하게 닿을 듯 말 듯 부들거리다 툭툭 친다"며 "저뿐만 아니라 집에 온 손님들에게도 관심을 달라며 툭툭 치는 관종냥이"라고 말했다.

 

"집사야~ 내 이름이 귀여워냥? 왜 나만 보면 다들 귀여워라고 하냥?"

 

 

"시도 때도 없이 만져 달라고 하니 피곤할 정도인데, 그래도 카레에게 터치 당할 때마다 행복한 집사구나 느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카레는 3살 난 믹스묘 왕자님으로, 소심하지만 애교가 많은 애교냥이라고.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카레 집사 님은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애교도 많은 우리카레,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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