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집 뺏긴 허스키의 반응은?..`나올 때까지 기다리스키`
2021.09.03 16:45:45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반려견이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후 보인 순한 반응에 네티즌이 마음을 뺏겼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5살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유키’와 고양이 ‘렌’의 집사는 이날 트위터에 “또 집을 점령당했어.”라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12초짜리 영상에서 유키는 자신의 집에 고양이 렌이 누운 것을 보고, 고양이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린 후 잠시 고민한다. 유키는 짧은 고민 끝에 기지개를 켠 후, 집 앞에 앉아 고양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한편 보호자는 몇 시간 후 유키와 렌이 유키의 집에서 함께 누워서 사이좋게 잠을 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유키의 팔베개를 벤 고양이의 모습에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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