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연예계 데뷔 시절 맞이한 반려견 떠나보내.."신나게 뛰어놀고 있어~"

2021.09.04 11:37:23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홍수아 인스타그램

 

[노트펫] 배우 홍수아가 18살 반려견 뭉치를 떠나 보냈다. 연예계에 데뷔했던 2003년 입양한 강아지로 홍수아의 다른 강아지들처럼 유기견이었다. 

 

홍수아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뭉치의 장례 모습과 함께 과거 뭉치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홍수아 인스타그램
 
홍수아 인스타그램
홍수아 인스타그램
 

 

홍수아 인스타그램

 

홍수아는 "박스에 담겨 버려진 채 고딩때 처음 만났던 내동생"이라고 뭉치를 소개하고, "착하고 애교 많고 맹하고, 너무도 사랑스러웠던 뭉치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웠어"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따콩이랑 만나서 신나게 뛰어 놀고있어~"라며 "언니랑 꼭 다시 만나자 !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다시 볼 날을 기약했다.

 

홍수아는 18살이던 2003년 패션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해 버림을 받은 뭉치가 가족으로 들어온 것이다. 

 

홍수아 인스타그램

 

홍수아는 뭉치까지 총 5마리의 강아지를 키워왔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하나같이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는 아이들.

 

홍수아와 수. 밀양동물보호소에 있다가 홍수아가 입양했다. 홍수아 인스타그램

 

그런데 뭉치를 포함해 모두 버림을 받았던 아이들이다. 자신이 직접 유기견들을 거둔 것은 물론이고 유기견들 치료를 위해 수천만원의 수술비도 부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동물들에 대한 사랑은 홍수아를 바라볼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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