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잘못 건드려서'...부산 빈집서 화재

2021.09.10 11:03:46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화재 현장.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노트펫] 부산에서 주방 인덕션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고양이가 잘못 건드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41분께 부산시 영도구의 한 빌라에서 인덕션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덕션 주변 주방시설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났을 당시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집 안에 있던 고양이 2마리가 인덕션 스위치를 잘못 건드려 작동하는 바람에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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