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야옹이 조심'..귀여운 모습 찍으려다 '냥벼락' 맞은 집사

2021.10.19 13:04:35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선반 위에 누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냥이를 본 집사는 밑에서 그 모습을 촬영하다 뜻밖의 일을 겪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다 봉변을 당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고양이 한 마리, 토이푸들 한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최근 집사는 선반 위에 누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홀로 빼꼼 튀어나와 있는 꼬리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을 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선반에 누워 있던 고양이가 옆에 공간이 있는 줄 알고 몸을 뒤척이다 그대로 영상을 찍고 있던 집사의 머리 위로 떨어진 것이다.

 

 

이후 녀석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제 갈 길을 갔지만 집사는 한동안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완벽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부족한 고양이들", "당황한 표정 너무 귀엽다", "집사님 기절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위에서 고양이가 떨어져서 전혀 방어를 못했다"며 "떨어지면서 무게에 속도까지 붙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는 착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닥에 네발로 착지해 갈 길을 갔다"며 "두개골에 명중 당한 난 이마가 한참 아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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