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만 받을 수 있는 고양이 장미?..첫 목욕한 아깽이에 심쿵

2021.10.27 15:53:35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7개월령 구리와 3개월령 아기고양이 구라(오른쪽). [출처: Twitter/ guri317gura704]

 

[노트펫] 집사가 새끼고양이를 처음 목욕시킨 후 담요로 둘둘 말아준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생후 7개월 된 래그돌 고양이 ‘구리’와 3개월령 스코티시 폴드 새끼고양이 ‘구라’는 매일 티격태격하는 사이다. 구라는 자신보다 덩치가 3배나 큰 구리에게 절대 지지 않는 장난꾸러기다.

 

   집사가 목욕을 마친 구라에게 담요를 잔뜩 둘러줬다. 춥지 말라고 배려한 것인데, 집사의 사랑이 지나쳤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집사는 새끼고양이가 집에 잘 적응하도록 매사에 신경 쓰고 있다. 최근 집사는 구라의 첫 목욕 후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서 화제가 됐다.

 

집사는 지난 22일 트위터에 목욕한 새끼고양이 구라에게 담요를 둘둘 말아서 따뜻하게 해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게시 닷새 만에 13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집사는 “첫 목욕 후 춥지 않도록 브리더에게 배운 방법으로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새끼고양이의 얼굴만 남기고 담요로 동그랗게 둘둘 만 모습이 귀엽다.

 

고양이 마메츠부의 집사가 1년 전 새끼고양이 시절 사진을 공유했다. [출처: Twitter/ ytnk_44]

 

네티즌들은 귀엽다고 한 목소리로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드물게 볼 수 있다는 고양이 장미. 이것을 보면 행운이 온다. (믿거나 말거나)”라고 농담했다. 시나몬롤, 밀푀유나베, 몽블랑 디저트 같다는 댓글도 많았다.

 

[출처: Twitter/ _akayan_]

 

다른 집사들은 새끼고양이 시절 담요로 둘둘 만 고양이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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