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의 특권?..“이렇게 생긴 믹스견·믹스냥 못 봤을걸”
2021.10.29 15:13:00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캐나다 애견미용사가 틱톡 계정에서 희귀한 믹스견과 고양이를 소개해서 화제가 됐다.
29일(현지시간) 야후 뉴스에 따르면, 애견미용사 바네사 드 프로페티스는 팔로워 510만명을 거느린 틱톡 인플루언서다. 10년 넘는 경력의 프로 애견미용사 프로페티스는 반려견과 고양이 고객님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희귀한 믹스견과 믹스 고양이 소개 영상이 주목받았다. 그녀는 지난달 27일 틱톡에 퍼그 아빠와 저먼 셰퍼드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 ‘고블린’을 소개했는데, 이 영상은 29일 현재 조회수 2620만회를 기록했다.
그녀는 영상에서 “여러분이 전에 이렇게 생긴 개를 절대로 보지 못했다고 장담한다.”며 “첫눈에 몸은 저먼 셰퍼드 같지만, 꼬불꼬불한 꼬리는 어디서 왔을까?”라고 물었다. 실제로 고블린의 얼굴과 꼬리는 퍼그 같지만, 몸은 저먼 셰퍼드처럼 생겼다.
네티즌들은 고블린의 외모를 보고 놀라워했다. 한 네티즌은 “나는 저먼 셰퍼드와 치와와 믹스견을 키우는데, 어떻게 가능했는지 모르겠다. 그저 기르게 됐을 뿐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저먼 셰퍼드와 퍼그라고 말하고 비명을 질렀다.”며 놀라워했다.
애견미용사는 지난 23일 영상에서 3살 고양이 ‘카주’를 소개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 영상도 149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주는 페르시안 고양이와 히말라야 고양이 믹스로, 수염이 구겨진 듯 났다.
시베리안 허스키 믹스견 ‘파커’의 영상도 830만회 넘게 조회됐다. 흑갈색 털은 전혀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보이지 않아서, 네티즌들은 허스키 혈통 비율이 아주 낮은 것 같다고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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