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응!"하고 우는 이유 일곱가지, 대답하는 걸까?
고양이 울음소리 종류는 정말 다양하죠. ‘야옹~’, ‘하악!’, ‘그릉그릉~’ 등 다양한 소리가 떠오르는데요. 종종 고양이가 응! 하고 우는 소리를 낼 때도 있습니다.
내 말에 대답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고양이의 ‘응’하는 울음소리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이유에 따라서 울음소리의 높낮이, 길이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높은 응 소리는 긍정적인 감정을, 낮게 응하고 운다면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울음소리뿐만 아니라 다른 행동 언어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니 세심히 관찰해 주세요.
고양이가 짧게 ‘응’하고 운다면, 집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걸 수 있어요. 이런 ‘응’소리는 아기 고양이가 엄마를 부를 때 내는 울음소리와 같다고 합니다.
집사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면, 여러 번 ‘응’하고 우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2. 친해지고 싶은 마음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고 독립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공간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친해지고 싶은 상대가 있는 경우, 먼저 다가가면서 ‘응’하고 우는 경우도 있어요.
고양이끼리 하는 행동인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고양이가 나에게 먼저 다가오면서 ‘응’하고 운다면? 고양이가 나와 더 친해지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걸 수 있어요.
3. 경계, 위협의 의미
경계, 위협의 의미로 ‘응’하고 울 수도 있는데요. 이는 특히 고양이끼리 의사소통할 때 보이곤 합니다. 이때는 낮은 소리로 ‘응’하고 울면서, 하악질도 함께할 수 있어요. 꼬리를 부풀리거나 귀를 뒤로 젖히는 등 경계심을 의미하는 다양한 행동과 표정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에게 이런 행동을 할 경우, 함부로 다가갔다가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여 다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요구사항 있어요
고양이는 요구사항이 있을 때도 울음소리를 내는데요. ‘응’하고 우는 소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빈 밥그릇을 툭툭 치면서 ‘응’하는 울음소리를 낸다면, 밥을 달라는 의미일 수 있겠죠. 이외에도 집사가 쓰다듬어줬으면 하거나, 사냥 놀이를 원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응석 부리는 중
고양이가 그릉그릉하는 골골송과 함께 ‘응’하는 소리를 낸다면, 집사에게 응석을 부리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충분히 스킨십을 해주고, 칭찬을 해주며 응석을 받아주면 좋습니다.
6. 대답 중
집사가 이름을 불렀을 때 ‘응’하는 울음소리를 낸다면, 고양이가 대답을 하고 있는 걸 수 있습니다. 보통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ㅎㅎ (뿌듯)
7. 잠꼬대
고양이는 잠꼬대로 응~하고 울기도 하는데요. 고양이가 잠을 잘 때 완전히 긴장이 풀렸을 때 이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목이 느슨해지면서 ‘응’하는 소리를 내게 되는 건데요. 고양이가 집을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며, 집사를 신뢰한다는 의미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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