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데 넥칼라 채워달란 댕댕이..대체 왜?

2021.11.04 16:24:31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건강한 반려견 새미가 넥칼라 차길 좋아해서, 보호자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출처: TikTok/ tell_your_dog_i_said_hii]

 

[노트펫]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이 건강한 데도 넥칼라를 차길 좋아해서, 그 이유가 화제가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보호자는 틱톡에 넥칼라를 차기 좋아하는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새미’를 소개했다. 지난달 18일 올라온 영상은 4일 현재 조회수 80만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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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호자가 넥칼라를 들고 있으면, 새미가 바로 달려와서 넥칼라에 머리를 밀어 넣는다. 보호자는 새미가 건강한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넥칼라는 반려동물이 상처부위를 핥는 것을 방지하는, 나팔 모양의 목 보호대다. 엘리자베션 칼라(Elizabethan collar)나 줄여서 E 칼라라고 부른다. 해외에선 ‘창피한 깔때기(cone of shame)’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통상 반려동물은 불편해하면서 차기 싫어한다.

 

네티즌들은 엉뚱한 새미가 귀엽다며, 그 이유를 추리했다. 한 네티즌은 “왜냐하면 개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라고 추측하자, 보호자는 “새미에게 최고 우선순위는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이다.”라고 공감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 개는 확실히 ‘창피한 깔때기’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라고 농담했다. 이에 보호자도 댓글로 “창피? 그게 뭔데?”라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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