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쪘다 빠졌다` 요요 길냥이 걱정했더니..충격 반전

2021.11.18 16:12:37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손주는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찾아오는 길고양이의 체중이 급격히 변해서 걱정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 핏줄 처럼 닮은 큰 고양이와 작은 고양이 2마리(오른쪽 사진)를 번갈아 가면서 본 것이다. [출처: Twitter/ 0rororeo]

 

[노트펫] 할머니 집을 갈 때마다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살쪘다가 빠졌다가 해서 건강을 걱정했는데,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할머니 집에 출몰하는 고양이가 살이 쪘다가 날씬했다가 했는데, 2마리가 있었다.”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이 손주는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찾아오는 길고양이를 예뻐했다. 그런데 어느 날은 통통했다가, 다른 날은 살이 쭉 빠져서 왔다. 갈 때마다 체중 변화가 심해서, 걱정했다. 알고 보니 할머니 집을 찾아오는 고양이가 2마리였던 것이다!

 

이 게시물은 12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부모자식간이거나, 형제간일 것 같다.”고 짐작했다. 다른 누리꾼은 “아침, 점심, 간식, 저녁 때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겨우 만지게 해주는 날이 있고, 잘 받아주는 날이 있어서 기분파라고 생각했는데 교대로 오는 2마리였다! 2마리를 동시에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이 사연도 놀랍다.”고 공감했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3번째 고양이설을 제기해서 손주를 더 심한 혼란에 빠뜨렸다. 무늬를 볼 때 1번째 사진 속 고양이가 2번째 사진 속 고양이들과 다르다고 주장한 댓글들이 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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