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집사도 절대 못 찾는다는 '숨은 고양이' 영상..'1000만 뷰 돌파'

2021.12.14 15:18:45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Tiktok/@5crazycats 영상 갈무리(이하)

 

[노트펫] 베테랑 집사도 절대 찾지 못한다는 '숨은 고양이' 영상이 조회 수 천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거진 뉴스윅은 인형들 사이에 꽁꽁 숨어 누리꾼들을 혼란에 빠트린 하얀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여성 고시아는 폭시(Foxy), 베이컨(Bacon), 해리(Harry), 래리(Larry), 시몬(Szymon)까지 총 다섯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 @5crazycats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 허락하지 않는 집주인이 검사를 나왔을 때. 래리가 보이나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형들과 고양이 래리의 모습이 담겼다.

 

침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다양한 종류의 인형들.

 

오리부터 피카추, 곰돌이, 그리고 고양이 모양의 인형까지 갖가지 인형들이 침대를 가득 뒤덮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고시아에 따르면 그 한가운데에는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진짜 고양이 래리가 숨어 있다는데.

 

그러나 영상 어느 곳에서도 래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당 영상은 1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좀처럼 고양이의 모습을 찾을 수 없자 전 세계의 누리꾼들은 물론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조차 이 영상에 정말 고양이가 등장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고시아는 댓글을 통해 래리가 실제로 영상에 등장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마침내 매의 눈을 가진 관찰자가 "곰과 검은 고양이 머리 사이에 있는 것 같은데?"라고 댓글을 달자 맞다고 답했다.

 

래리는 곰과 고양이 사이에서 눈만 보인 채 숨어있었던 것이다.

 

고시아는 이후 집주인에게 고양이를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묘를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게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영상에서는 나의 모든 고양이들을 모두 숨겨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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