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은 1쓰담`..승객에게 쓰담쓰담 요구한 개찰구 고양이

2021.12.22 14:29:42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길고양이로 보이는 고양이(노란 원)가 지하철 개찰구에 앉아서, 지나가는 승객들이 한 번씩 쓰다듬었다. [출처: TikTok/ bulut.osmann]

 

[노트펫]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지하철에서 고양이가 개찰구에 앉아, 승객들에게 들어가기 전에 쓰다듬어달라고 요구(?)했다.

 

고양이가 터키 지하철 개찰구에 앉아서 승객의 사랑을 독차지한 틱톡 영상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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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bulut.osmann’은 지난 7일 틱톡에 개찰구 고양이 영상 2편을 올렸다.

 

1번째 영상에서 고양이가 지하철 개찰구 위에 마치 검표원처럼 앉아 있다. 한 승객이 카드를 대고 지나가려 하자 고양이는 뭔가 할 일을 빠뜨렸다는 듯 바로 승객에게 냥펀치를 날린다. 승객은 그제서야 깜박했다는듯 쓰다듬어주고 지하철을 타러 향한다. 

 

이 영상은 게시 2주 만에 조회수 370만회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사랑 받을 줄 아는 고양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를 먼저 쓰다듬고 카드를 대야 한다. 그게 규칙이다.”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 얼굴에 카드를 댄 승객을 보고 “삼촌, 고양이 얼굴에 카드를 왜 댔어?”라고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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