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요!" 윤계상이 게시한 강아지 사진에 환호하는 까닭

2021.12.29 10:56:00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윤계상 인스타그램

 

[노트펫] 배우 윤계상이 게시한 강아지 사진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헤어진 연인 이하늬와 함께 키웠던 강아지들을 공개하면서다. 윤계상이 둘 다 키워온 것이다. 

 

윤계상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내사랑 감사계상해요"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두 마리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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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많이 커따 우리 애기들" "감사해요" "감사해요다. 얼마만에 보는고야 감사해요" "꺄 사진 감사해요" 등등의 '감사해요'를 연발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사진 속 강아지들은 각기 이름이 '감사'와 '해요'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 강아지다.

 

윤계상이 결혼하기 전 사귀었던 배우 이하늬와 함께 사랑의 징표로 각기 한 녀석 씩 키웠던 녀석들이다.

 

도통 구분이 안되지만 윤계상은 '감사'를, 이하늬는 '해요'를 키웠다. '당신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해요' 정도로 해석됐었다.

 

커플은 감사와 해요에 대한 사랑이 매우 컸는데 사귀는 동안 일정이 바쁠 때는 윤계상이나 이하늬가 둘다 돌보기도 했다.

 

2019년 5월 이하늬가 게시한 사진. 이하늬는 양평에 감사, 해요와 함께 다녀왔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윤계상, 이하늬 커플이 7년 만에 결별한 뒤로는 감사와 해요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팬들은 이들의 결별에 안타까워하면서 감사와 해요는 어떻게 키우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했다. 각기 키우는지, 혹은 한쪽이 둘다 맡아 키우는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낸 것인지 등등 말이다.

 

이날 윤계상이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은 셈이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8월 5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하늬는 최근인 지난 21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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