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믹스견, 그래서 내가 뭐"

2015.11.05 16:07:05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 중 하나다. 수 천년 동안 번식해오면서 순수한 혈통을 이어온 견종이 있는가하면 서로 피가 섞이면서 다른 견종으로 분화해간 경우도 셀 수 없다.

 

지금도 그런 분화는 계속되고 있다. 오늘의 믹스견이 내일의 순종이 되고, 때로는 순종이 가졌던 유전질환을 완화해 주기도 한다. 그러니 믹스견이라고 뭐라 하지 마시길. 

 

지금부터 쏙쏙 뽑아낸 독특한 '믹스견'들을 소개한다.

 

 

 

 

포메의 실루엣이지만, 어딘지 허스키스러운 너!

 

 

 

 

외형은 리트리버지만, 영롱한 눈은 허스키로구나!

 

 

 

 

넌 그냥 봐도 차우차우의 피가 흐른다는 걸 자~알 알겠다...

 

 

 

 

단지 점이 있을 뿐 내 몸에 코기의 피가 흐르고 있소이다!

 

 

 

 

이야~ 넌 참 털이 고급지구나! 

 

 

 

  

눈코입은 푸들, 하지만 요크셔의 털, 믹스견의 정석!

 

 

 

 

눈동자만 물려받았습니다.

얼굴 중앙의 하이라이터는 눈동자를 더욱 더 빛나게 할 장치!

 

 

 

 

역시 코기의 피가 들어가면, 다리는 길지 않아야 제 멋!

 

 

 

 

허스키 스럽지만 다리가 짧아 포스가 떨어짐...

엄마, 내 다리는 왜 짧은 거죠? ㅜ ㅜ

 

 

 

 

이야~ 너 정말 골른 유전자를 가졌구나...

엄마아빠를 골고루 빼닮았어!

  

 

 

 

저...집에 우환 있으세요?

 

 

 

이들이 어떻게 자랄지 지켜보며, 소중히 키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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