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집사` 엄마 몰래 훔쳐본 츤데레 고양이..아빠한테 딱 걸렸냥
2022.01.21 16:21:13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엄마 집사만 편애한 고양이가 몰래 훔쳐보다가 아빠 집사에게 딱 걸렸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라가머핀 고양이 ‘엠마’는 가족 중에서 엄마를 가장 좋아한다. 엄마는 엠마의 최애 집사다. 하지만 엠마는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츤데레다. 겉으로 무뚝뚝한 척 드러내지 않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고 만다.
아빠 집사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며느리를 너무 좋아해서 기다리는 고양이”라며 영상 1편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엄마가 주방에서 일하자, 엠마가 주방 벽에 몸을 숨기고 그녀를 훔쳐본다. 엄마가 고개를 돌려서 엠마를 발견하자, 엠마는 아닌 척 시치미를 떼고 다른 데로 가버린다.
하지만 정작 아빠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아빠는 엄마가 가는 데마다 따라가서 저런다며 “츤데레 느낌”이라고 배꼽을 잡았다. 엠마는 엄마 집사와 같이 놀고 싶지만, 소심해서 조르지 못하고 바라만 본다.
이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며느리가 아이돌 수준이다.”라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도 “나도 이런 식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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