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맛있어 보인다?" 밥 먹을 때마다 부담백배 눈빛 보내는 멍멍이
2022.01.28 11:49:49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강아지는 하우스 훈련 중 보호자가 밥을 먹자 철장에 딱 달라붙어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보호자가 밥을 먹을 때마다 '부담백배' 눈빛으로 쳐다보는 강아지 '아페이'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자신의 SNS에 식탐 때문에 보호자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치를 주는 강아지 아페이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보호자는 밥을 먹다가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렸다가 깜짝 놀랐다.
시선이 느껴진 곳에는 아페이가 있었는데 녀석은 하우스에 딱 달라붙어 눈을 희번덕 뜨고 보호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그거 맛있어 보인다? 나도 줘라"라고 말을 할 것만 같은 표정에 보호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 "우리 멍멍이도 식탐이 많아서 밥을 먹을 때마다 참견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호자는 "이 영상은 아페이가 어릴 때 모습이다"며 "집에 있는 다른 강아지들과 합사를 하느라고 하우스 훈련을 시키고 밥을 먹는데 저런 표정으로 쳐다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컸지만 여전히 밥을 먹을 때마다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며 "다행인 건 탐을 내긴 하지만 달려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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