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에서 주인을 기다린 푸들?
2022.02.14 11:24:11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갈대밭에서 열흘 정도 모습을 보인 푸들이 구조돼 동물보호소에 왔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솔밭유원지 야구장 옆 갈대밭에서 발견 구조한 수컷 미디엄 푸들이 13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흰색 미디엄 푸들은 몸무게 4Kg에 2020년생으로 추정된다.
미디엄 푸들은 드들강 야구장 갈대밭에 매일 있는 모습이 목격돼 구조됐다. 동물보호소 측에서는 푸들이 이렇게 있는 모습이 10일쯤 된 것 같다며 많이 마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두색 목줄에 연분홍색 옷을 입고 있다. 또 발끝은 방울 모양으로 털을 남긴 푸들 미용을 하고 있다.
공고기한은 23일까지이고, 나주유기동물보호센터(010-2331-7377)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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