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진 품종묘

2022.02.16 14:41:43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실유기동물공고

 

[노트펫]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진 품종묘를 동물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다.

 

충남 보령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대천휴게소 안에서 발견 구조한 암컷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지난 15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연갈흰색털을 가진 스코티시폴드는 몸무게 1.1Kg에 6개월령의 아직 어린 고양이다.

 

발견 당시 영양실조상태였으며 고양이 감기로 불리는 허피스 증상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는 상태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스코티시폴드는 약 열흘 전 쯤부터 휴게소 관계자들의 눈에 띠기 시작했다.

 

사람에게 다가오는 친근한 고양이로 누군가 키우다 휴게소에 버리고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공고기한은 오는 25일까지이고, 보령길고양이보호협회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이 그대로 지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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