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어달라고 외치자 현관문 열어준 고양이.."내가 해줄게옹"

2022.03.15 11:43:12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집사가 밖에서 문 좀 열어달라고 외치자 고양이는 점프 실력을 뽐내며 현관문을 열어줬다.

 

1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매체 더블유 라디오는 열쇠를 집에 놓고 나간 집사를 위해 문을 열어준 고양이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줄리아 마로는 최근 깜빡하고 집에 열쇠를 둔 채 외출을 했다.

 

문을 열 수 없어 난감해진 줄리아는 집 안에 있을 반려묘를 불렀다. 그러고는 문을 열어달라고 외쳤다.

 

집사의 목소리에 반응한 고양이는 문 앞에서 울음소리를 내더니 현관문을 열었다.

 

 

고양이 덕분에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줄리아는 기뻐하며 녀석을 번쩍 들어 올려 안아줬다.

 

그녀의 반려묘가 혼자 힘으로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녀석은 문밖에서 집사의 목소리가 들리면 현관문 문고리를 향해 점프를 해 문을 열어줬다.

 

줄리아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자 일부 누리꾼은 "사람이 문 안이나 밖에서 열어준 것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그녀는 고양이가 스스로 문을 여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고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똑똑하고 놀라운 동물이다", "역시 고양이가 있어야 한다", "고양이랑 살다 보면 매일 놀라운 일을 겪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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