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숍서 쇼핑하다 발견한 '털 모자'의 정체는?.."나 고양이다냥!"
2022.03.25 15:20:0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마음에 드는 모자를 써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 여성은 뜻밖의 정체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한 빈티지 매장에서 털 모자인 척 진열대에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틱톡 사용자 '@thriftymama'는 뉴욕시 브루클린의 빈티지 매장을 둘러보던 중 매우 흥미로운 물건을 발견했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진열대 중 한곳에 놓여있는 빈티지한 갈색 털 모자.
중고품이지만 멀리서 봐도 상태가 좋아 보이는 모자를 써보기 위해 그녀는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모자를 집으려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녀가 써보려 했던 모자의 정체가 바로 고양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심장이 목구멍에 들어갈 정도로 놀랐다"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빈티지 매장의 직원이라고.
녀석의 중요한 업무는 판매 가능한 상품들 사이에서 낮잠을 자는 일이란다.
그리고 꽤 오랜 세월 동안, 녀석은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꽤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데.
실제 온라인에서 해당 매장을 이용한 몇몇 사람들은 매장을 지키는 고양이에 대한 칭찬 리뷰를 남기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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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녀는 우연히 눈에 띈 털 모자를 써보지 못했지만, 그 가게의 가장 귀여운 직원과의 만남 덕분에 기쁘게 자리를 뜰 수 있었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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