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하는 집사가 세상 신기한 고양이..세상 귀여운 `고개 갸우뚱`

2022.04.08 16:38:49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길고양이 오카카는 지난해 여름 회사 주차장에서 구조됐다.(왼쪽 사진) 이제는 어엿한 반려묘가 된 오카카. [출처: Twitter/ hatoki_genmai]

 

[노트펫] 고양이가 양치하는 집사를 신기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바라보는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곧 1살이 되는 고양이 ‘오카카’의 집사는 지난해 여름 회사 주차장에서 새끼고양이를 구조해서 지금까지 기르고 있다.

 

묘생 1년차 오카카는 세상에 신기한 게 많지만, 집사의 양치질이 가장 신기했나 보다.

 

그래서 오카카는 모르는 게 많고, 신기한 게 더 많은 고양이다. 집사는 지난 5일 트위터에 “사람이 이 닦는 것을 이해 못한 고양이”라며 17초짜리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집사가 칫솔로 이 닦는 ‘치카 치카’ 소리가 들리고, 고양이가 양치하는 집사를 보면서 고개를 왼쪽으로 갸우뚱 기울인다. 양치질 소리가 신기한 것인지, 아니면 집사의 양치하는 행동이 이해하기 힘든 것인지 모르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180만회 이상 조회됐다. 네티즌들은 양치를 신기해한 고양이 오카카가 귀엽다고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가 이런 식으로 목을 기울인 것은, 보는 방법을 바꾸면 알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연수 받을 때 나 같다.”고 폭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만 같이 목을 기울인 건 아닐 거다.”라고 댓글을 남겨, 네티즌 196명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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