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사진작가 감동케 한 강아지의 표정 연기..'최고의 결혼 사진'

2022.04.28 12:32:46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적절한 타이밍에 웃는 듯한 표정 연기를 해 사진작가를 감동케 한 강아지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웃어달라는 사진작가의 말에 함박웃음으로 화답한 강아지 '웰러'를 소개했다.

 

미국 미시간주 페른데일 지역에 거주 중인 셰인 허드슨은 최근 아내 아만다 허드슨과 결혼을 했다.

 

셰인 부부와 함께 웨딩 촬영을 하게 된 강아지 웰러는 맡은 바를 착실하게 해냈다.

 

 

보호자들의 옆에 착 붙은 녀석은 촬영에 방해가 가지 않게 얌전히 행동했고 지시에 따라 근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녀석은 남편 들러리와 함께 찍는 사진에서도 진지한 표정과 꼿꼿한 자세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웨딩 촬영을 맡게 된 사진작가는 부부와 그들의 들러리를 불러 함께 단체 사진을 찍자고 했다.

 

그 자리에도 함께 하게 된 웰러는 셰인의 옆에 앉았다. 잠시 뒤 사진작가는 모두에게 행복하게 웃어달라고 부탁했다.

 

그 말을 들은 웰러는 놀랍게도 입을 쩍 벌리고 웃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덕분에 사진작가는 최고의 결혼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후 셰인이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진이다", "표정 연기가 대단하다", "우리 강아지랑도 이런 웨딩 사진을 찍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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