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츄르 맛본 새끼고양이의 격한 반응..`눈 동글 귀 쫑긋 털 삐쭉`

2022.05.11 16:50:06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6개월 전 길에서 만나 가족이 된 새끼고양이 우나기(노란 원).
[출처: Twitter/ potechi_nikki]

 

[노트펫] 새끼고양이에게 난생처음 마약 간식 츄르를 줬더니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전했다.

 

고양이 4마리의 집사는 가장 어린 고양이 ‘우나기’에게 처음으로 액상 간식 츄르를 줬다. 우나기는 6개월 전쯤 길에서 주운 새끼고양이로, 츄르 맛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어린 고양이 우나기가 난생처음 츄르 맛을 보고 흥분했다. [출처: Twitter/ potechi_nikki]

 

집사가 지난 8일 공개한 트위터 영상은 11일 현재 180만회 넘게 조회됐다. 집사는 “새끼고양이에게 처음 츄르를 줬더니 흉포해졌다.”고 농담했다.

 

 

 

영상에서 새끼고양이는 츄르 맛에 깜짝 놀라서 귀를 쫑긋한다. 눈이 커지고, 털까지 곤두설 정도로 맛있었나보다. 오른쪽 앞발로 집사의 손가락을 붙잡고, 츄르를 흡입한다. 우나기가 흥분한 모습에 놀란 집사는 츄르를 접시에 담아서 줬다고 한다.

 

집사는 츄르 맛에 놀란 우나기가 흉포해졌다고 농담했다.

 

집사들은 웃으며 폭풍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귀여운 새끼고양이도 흉포화 시키는 “츄르는 뭔가 위험한 것이다.”라고 농담했다. 한 집사는 손가락에 츄르를 짜서 먹였다가, 손가락에 피를 본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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