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베이비시터..아기가 던진 공 물어다준 댕댕이

2022.06.08 15:31:56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온순한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 반려견 데이지와 아기.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는 셰퍼드 중에서 하얗게 태어난 개들로부터 출발한 견종이다. [출처: 데이지의 틱톡]

 

[노트펫] 아기가 던진 공을 물어다주고 아기 얼굴까지 씻긴(?) 반려견이 부모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최고의 베이비시터라는 극찬까지 받았다.

 

8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 반려견 ‘데이지’를 키우는 부부는 지난해 말 딸을 낳았다.

 

데이지는 아기가 던진 공을 물어다주고, 아기 얼굴을 다정하게 핥아줬다.

 

노르웨이에 사는 부부는 데이지가 장난을 치다가 아기를 다치게 할까봐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데이지와 아기가 같이 있을 때 둘을 예의주시했다.

 

그런데 부부의 걱정은 기대로 바뀌었다. 최근 데이지가 아기에게 좋은 언니 노릇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데이지를 착한 개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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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순 올라온 틱톡 영상에서 데이지는 아기가 던진 공을 다시 물어다준 후, 아기 얼굴을 다정하게 핥아줬다.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본 반려견들 중에서 가장 착한 개”라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공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느낌을 알고 반려견이 다시 가져왔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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