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 배트맨? 페르시안 고양이!.."검은 털이 절묘하네."
2022.06.15 16:48:46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미국 대중소설 속 복면 검객 ‘조로’와 꼭 닮은 고양이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태어난 지 9개월 된 페르시안 고양이 ‘보이’는 마치 검은 마스크를 쓴 것처럼 눈 주변에만 난 검은 털 덕분에 틱톡에서 주목을 받았다.
집사 인드라이니 와휴딘 누르는 지난해 말부터 보이의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팔로워 27만명을 거느린 스타고양이가 됐다. 특히 한 주 전에 올린 영상은 15일 현재 330만회 이상 조회됐다.
네티즌들은 “작은 조로”라며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이 녀석은 고양이인가, 배트맨인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는다.”고 농담했다.
미국 대중소설 작가 존스턴 맥컬리가 지난 1919년에 발표한 속에 처음 등장해, 영화와 만화,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조로는 배트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