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크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깨발랄 동생에 고통받는 멍멍이

2022.06.16 11:30:23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결같이 첫째에게 달려들어 놀자고 조르는 발랄한 동생 멍멍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장난꾸러기 동생 '베이알'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강아지 '벙지우'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왕씨는 5개월 전, 3개월 된 강아지 베이알을 가족으로 들였다.

 

외동이었던 강아지 벙지우는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사고를 치는 깨발랄한 동생이 들어온 것을 못마땅해 했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줬다.

 

한창 놀기에 여념이 없는 나이였던 베이알은 벙지우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놀자고 졸랐다.

 

 

지칠 줄 모르고 달려드는 동생이 귀찮고 부담스러웠던 벙지우는 참다가 몇 번 으르렁거리며 경고를 했지만 베이알은 멈출 줄 몰랐다.

 

조금만 더 크면 철이 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베이알은 같은 모습을 유지했다.

 

시도 때도 없이 놀자고 튀어 오르며 장난을 치는 베이알에 벙지우는 그만 좀 하라고 화를 내면서도 체념한 듯 가만히 받아들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내심이 엄청나다!", "아마도 1년은 더 참아야 하지 않을까?", "첫째가 너무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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