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이틀째 아기고양이들 사랑 받은 집사..남매냥과 삼각관계
2022.06.17 16:14:29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새끼 길고양이 남매를 보호한 지 이틀 만에 고양이들의 사랑과 질투를 동시에 받은 집사가 부러움을 샀다.
17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집사는 지난해 11월 창고에 방치된 새끼고양이 ‘토마루’와 ‘한미’를 입양하게 됐다. 이제 토마루와 한미는 길고양이라고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고양이로 성장했다.
집사는 아기고양이 시절을 추억하면서, 최근 트위터에 보호 이틀차 영상을 공개해 집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3일과 15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각각 300만회와 210만회 조회됐다.
집사는 2번째 영상에 “집에 온지 단 이틀 만에 내 팔에서 자는 아기고양이(한미)와 질투 나서 화내는 아기고양이(토마루)다.”라고 자랑했다.
“부럽다.”, “너무 귀엽다.”, “반칙이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집사들도 자신들의 애묘가 새끼고양이일 때를 추억하며 공감했다. 한 집사는 “내가 보호한 아이도 안아주지 않으면 못 자는 고양이였다. 너무 귀여워했더니, 4년이 지난 지금도 응석받이다.”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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