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강아지 여름 미용시켜줬더니...

2022.06.29 11:10:49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미용 후에 창고에 들어가서 안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여름철을 나기 위한 미용을 받고 울상이 된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 조한철이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시골 강아지 사진.

 

혀로 코를 핥는 모습의 시골 강아지. 조한철의 아버지가 시골에 거주하면서 키우는 녀석이란다.

 

 

그런데 사진을 옆으로 넘기다보면 웃음을 짓게 하는 사진이 나온다. 각종 농기계가 있는 창고에서 목줄을 하고 있는 이 녀석. 발과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털이 깨끗이 밀려있다. 방울 미용을 한 모습인데.

 

조한철은 합성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아버지께서) 털복숭이 강아지 더울까봐 직접 미용시켰다는데 어쩌나…"라고 썼다.

 

 

특히 조한철은 "미용 후에 창고에 들어가서 안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얘가 부끄러운걸까??"라며 "암튼 너무 귀여운데 자꾸 웃겨…^*^"라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주인은 상당한 공을 들여 미용을 해줬으나 머리와 발, 꼬리만 털이 있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은 것인지 모를 일이다.

 

조한철은 "아부지는 최선을 다했다는..."라며 살짝 서운한(?) 마음도 내비쳤다.

 

사진을 본 이들은 "웃으면 안되는데 웃게되네요ㅋㅋㅋ" "부끄러운가봐요 갑자기 헐벗어서ㅋㅋㅋ" "털 밀기 전에는 분명 통실통실했는데...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한철은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조한철은 얼마 전 송중기의 반려견을 공개했다.

 

 

송중기가 촬영장에 데리고 온 듯한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조한철은 "#중기딸 #셀카 성공"이라며 송중기가 키우는 반려견임을 확인해줬다.

 

송중기 인스타그램

 

송중기는 이전에도 이 녀석을 안고 있거나 달달한 키스를 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해외 잡지 표지에도 함께 등장했다. 송중기가 키우는 반려견이겠지 했으나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

 

조한철은 이 녀석을 향해 "밥 많이 먹고 살찌자! 삼촌 좋은 사람이닷!"이라며 삼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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