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무리'..우는 아기 봐달라고 하자 바로 육퇴 선언한 멍멍이

2022.07.07 11:36:52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집사가 우는 아기를 부탁하자 강아지는 바닥에 벌러덩 누워 바로 육아 퇴근을 하겠다고 시위를 벌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우는 아기를 돌봐달라고 하자 바로 육아 퇴근을 선언한 강아지 '츄츄'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지난달 아기를 출산했다. 보호자가 인사를 시켜주자 강아지 츄츄는 무척 반가워했다.

 

 

아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녀석은 항상 아기 침대 옆에 누워 지켜주려고 했다. 울면 가장 먼저 달려가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것도 츄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기가 우는 빈도가 많아지자 녀석은 전과 달리 빨리 육아 퇴근을 하려 했다.

 

 

어느 날 우는 아기를 열심히 달래던 보호자는 도무지 지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츄츄에게 잠깐만 봐달라고 하고 대안을 찾아 나서려 했다.

 

이 말을 들은 츄츄는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배를 보이며 격렬하게 육아 퇴근을 원했다. 이 모습을 본 보호자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들도 빠른 육퇴를 원한다", "육아는 쉽지 않다", "이런 걸 보면 엄마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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