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가게 사장님만 보면 반가워 우는 강아지..'남의 집 멍멍이가 꿈'

2022.07.18 12:27:42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산책할 때마다 만나는 단골 가게 사장님만 보며 반가워 우는 강아지 때문에 민망해하는 보호자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산책을 할 때마다 단골 가게에 가서 인사하는 강아지 '마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친화력이 좋고 애교가 많은 강아지 마메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

 

녀석은 산책을 할 때마다 지나쳐 가던 야채 가게 주인아저씨와 친해져 매일 그곳에 들러 그에게 인사를 했다.

 

 

보호자는 "마메는 사람을 정말 좋아해 가끔 산책길에 만난 모르는 사람에게도 반가움을 표현한다"며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건 야채 가게 사장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채 가게만 보이면 달려가서 앞에 자리를 잡고 사장님을 물끄러미 바라본다"며 "그러다 사장님이 눈치채면 안아달라고 어필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 강아지도 단골집이 있어서 산책할 때마다 들린다", "나는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발랄한 강아지 덕분에 아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 "성격이 진짜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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