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길냥이의 노크..가게 문 활짝 열어준 주인

2022.07.25 14:21:36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더위에 지친 길고양이(노란 원)가 가게 유리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출처: 라이언 알가마디의 틱톡]

 

[노트펫]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폭염에 지친 길고양이가 가게 유리문을 두드리자, 친절한 가게 주인이 문을 열어줘서 길고양이를 살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북반구 기온이 치솟으면서 거리를 떠도는 동물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들어오자마자 판매대 앞 그늘에 자리잡고 누운 길고양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얼마나 더웠던지 한 상점 유리문에 매달려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기온은 30~40℃로, 한국보다 덥다.

 

가게 주인 라이언 알가마디는 이 모습을 보고 바로 달려가서 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길고양이는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한숨 돌렸다.

 

 

 

그때부터 길고양이는 계속 알가마디의 상점을 찾아오는 듯하다. 그는 최근에도 고양이가 상점 유리문 앞에서 기다려서, 같이 들어간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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