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NC다이노스가 오는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반려견 가족을 초청한다.

 

NC다이노스가 7월의 마지막 주말(29~3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창원시민과 반려견 가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열며 홈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첫 날 29일은 '창원시민의 날'이다. 아프리카 부룬디 출신 마라토너로 2010년 한국으로 귀화한 김창원 씨가 이날 시구에 나선다.

 

김창원 씨는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에 국제대학 학생대표 자격으로 한국에 왔을 때 한국 귀화를 결심했다. 이후 창원에 살면서 난민 생활을 하다가 2009년 귀화시험에 응시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NC 선수단은 이날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 마창대교, 해군 진해기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진해 여좌천로망스다리 등 창원시와 관련된 요소가 패턴에 녹여진 '창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창원시민과 특별한 날을 기념한다.

 

30일 홈경기는 도그데이다.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댕댕이 가족의 엔팍 나들이' 행사에 뜨거웠던 호응을 반영해 이번에는 NC 펫 상품 5종(후드 티셔츠,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모자, 하네스 리쉬 세트) 출시하며, 15팀의 반려견 가족이 외야잔디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1팀당 최대 4명까지 반려견 1마리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경기를 관람한 반려견 가족은 NC 펫 상품 3종(펫 반팔 티셔츠, 펫 모자, 하네스 리쉬 세트)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팬은 구단 홈페이지와 NC 다이노스 앱 내 공지문의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26일 낮 12시부터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반려견 가족을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25일부터 29일까지 개인 SNS 계정에 '#나의가족을소개합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소중한 반려동물의 사진, 영상을 업로드하면 총 10명을 뽑아 30일 창원NC파크 전광판에 소개하고 NC 펫 상품을 증정한다.

 

31일은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로 연다. KBO리그 40주년 기념 '어린이 팬 데이' 이벤트와 함께하는 이날은 홈팀 어린이 팬이 시구를 맡고, 원정팀 어린이 팬이 시타를 맡는다. 입장 시 양팀 어린이 팬(선착순 600명)은 조인혁 작가와 콜라보한 KBO 기념 뱃지를 받으며, KBO 허구연 총재로부터 깜짝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경기 전후 어린이 팬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있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주니어 다이노스(50명)는 경기 전 그라운드 캐치볼과 그라운드 하이파이브를, 경기 후에는 베이스러닝 체험의 기회를 얻는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NC다이노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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