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쫌 귀엽다?"..혼자 거울 보며 미모 감상하는 강아지

2022.08.01 16:43:46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Instagram/k_dami_11(이하)

 

[노트펫] 거울 속 자기 미모에 푹 빠진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담이'의 보호자 수정 씨는 SNS에 "혼자 거울 보는 담이.... 너무 귀엽..."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울 앞에 서있는 담이의 모습이 담겼다.

 

전신 거울 앞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담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인데.

 

미모에 홀린 듯 거울 속 자신을 향해 앞발을 내밀기도 하며 그렇게 한참이나 감상을 이어갔다고 한다. 

 

"눈나~ 내 이름이 귀여워야? 왜 나만 보면 다들 귀여워라고 하지?"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와... 진짜 귀엽다... 자기도 귀여운 걸 아는지 거울 보고 있네...", "거울 보면서 무슨 생각 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표정이 진지해서 더 귀엽", "거울 볼 맛 나겠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라며 귀여운 담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 했다면 확신의 센터상 미모!

 

"평소 담이는 안아준 상태에서 거울을 보여주면 거울 속 모습이 신기한 건지 냄새를 엄청 맡았다"는 수정 씨.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혼자 거울을 보고 있곤 한다"며 "해당 사진을 찍었을 때는 제가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하고 있었는데, '탁탁' 소리가 나길래 돌아보니 담이가 거울 앞에 일어선 상태로 앞발로 거울을 톡톡 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껌보다 중독성 있는 눈나의 핑크 그루프...

 

이어 "강아지가 거울 보는 거 싫어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혼자 일어서더니 계속 거울을 보다가 툭툭 쳐보기도 하고 다시 앉았다 또다시 일어나 보고 반복했다"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이건 찍어야 한다'고 생각해 바로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나란 개린이...... 특급 애교로 눈나들 심장을 저격하지"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 담이는 작년 11월에 태어난 왕자님으로, 사람만 보면 배를 보여줄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순둥이라고.

 

입양 당시 수정 씨는 담이가 요크셔테리어인 줄 알았는데, 자라면서 주변에서 말티즈 얼굴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단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k_dami_11(클릭)에 논너와"

 

"담이의 제일 큰 장점은 일단 너무 귀엽다는 거"라며 웃는 수정 씨.

 

"요즘 보면 요크셔테리어+말티즈 믹스견인 요키즈 종 같아 보인다"며 "물론 종 상관없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키울 거"라고 담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이어 "담이야, 지금처럼 밥도 잘 먹고 쭉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자"며 "새벽에 놀아달라고 장난감 가지고 오는 것만 조금 줄여줘~ 낮에 많이 놀아줄게!"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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