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했냐는 말에 극과 극 반응 보인 시바견 남매..범견은 어느 쪽?

2022.08.09 12:12:42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좌)오빠 멍멍이 '무쿠' / (우) 동생 멍멍이 '민토'

 

[노트펫] 퇴근 후 난장판이 된 거실을 본 보호자는 바로 범견 색출에 나섰고 어렵지 않게 사고를 친 범견을 잡아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집 안을 뒤집어 놓은 범견을 찾기 위해 시바견 남매를 추궁한 보호자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최근 퇴근 후 집에 왔다가 황폐해진 거실을 목격했다.

 

 

보통은 잘못을 한 강아지들이 풀이 죽은 표정을 짓지만 무쿠와 민토는 조금 달랐다.

 

늘 민토는 장난을 친 뒤 자랑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무쿠는 동생의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자책을 하는 건지 잔뜩 풀이 죽어 있었다.

 

이런 녀석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보호자는 바로 거실을 어질러 놓은 범견을 찾을 수 있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 멍멍이 너무 착하다", "범행을 자랑스러워하다니 귀여워", "막내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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