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때마다 귀여움 뿜어대는 강아지..'콧김마저 사랑스러워'
2022.08.11 16:14:24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숨 쉴 때마다 귀여움을 뿜어대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치치'의 보호자 상희 씨는 SNS에 "콧김 무엇♥ 콧김마저 귀여우면 어쨍"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가족들과 차를 타고 여행을 가고 있는 치치의 모습이 담겼다.
창밖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치치.
평소 산책할 때와는 다소 다른 낯선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창문 너머 세상 구경에 온 신경을 집중한 치치가 내뿜는 콧김이 자동차 창문에 뿌연 서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이다.
귀여움을 뿜뿜 뿜어내고 있는 치치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는 콧김마저 귀엽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귀엽냐 계속 보게 되네", "우리 강아지도 창문에 코자국 엄청 묻히는데 진짜 사랑스러워요", "땡글땡글한 눈으로 창밖 쳐다보는 모습이 엄청 귀여운 와와네요"라며 귀여운 치치에게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2년 전 치치와 치치 엄마, 아빠, 치치 동생인 푸들 '푸푸'와 다 같이 애견 펜션으로 여행을 가던 중 촬영한 영상"이라고 설명한 상희 씨.
"여행 중 창밖 구경을 하던 치치가 콧김을 뿜는데, 어쩜 콧김마저 귀엽고 사랑스럽나 싶어 영상으로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치치는 차를 타면 보통 창밖 구경을 하다가 애견 시트에서 잠들곤 한다"고 덧붙였다.
4살 난 치와와 왕자님 치치는 강아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인싸' 같은 성격으로,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멀리서 간식 소리가 나면 바로 달려가 애교를 부리거나 특유의 아련한 눈빛으로 간식을 얻곤 한단다.
지금은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과거 치치는 보호소에서 생활하던 유기견 신세였다.
상희 씨는 2019년 유기견 보호소를 통해 치치를 입양해 사랑으로 돌봤고, 이제 치치는 과거의 상처를 잊고 행복한 견생을 누리고 있다는데.
"치치를 처음 만날 날 치치가 아파서 입원을 했었다"는 상희 씨.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치치를 향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치치야, 동생 잘 챙겨주고 항상 봐주고 하는 거 다 알고 있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자 사랑해!"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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