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에 찐 쌀알 한 톨 떨어뜨리자..바로 주방으로 달려온 댕댕이

2022.09.23 16:36:28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주인이 밥그릇에 찐 쌀 한 톨(빨간 원)을 떨어뜨리자, 강아지 버터가 먹을 것을 주는 줄 알고 곧장 달려왔다.[출처: 버터의 틱톡]

 

[노트펫] 바닥에 누운 반려견이 밥그릇에 쌀 한 톨 떨어진 소리를 듣고, 주방으로 달려와서 주인뿐만 아니라 네티즌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펨브로크 웰시 코기 강아지 ‘버터’는 먹는 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녀석이다. 보호자는 지난달 25일 틱톡에 이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해, 13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버터가 지쳐서 바닥에 엎드려 있자, 버터의 엄마는 주방에 가서 버터의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생쌀도 아닌 찐 쌀 한 톨을 떨어뜨린다. 그 작은 소리에 버터는 바로 주방으로 달려와서 밥그릇 앞에 선다. 먹을 것을 줄 거란 기대감으로 가득 찬 눈빛이다. 버터는 뛰어난 후각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지닌 셈이다.

 

네티즌들은 버터가 사랑스럽다며 폭소했다. 보호자는 “코기들이 음식으로 동기 부여를 잘 받은 덕분에 훈련이 쉬워졌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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