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카메라 켜자 필살 앞구르기 선보인 고양이.."나 좀 멋지냥?"

2022.10.20 12:03:50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집사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던 고양이는 '냥'하고 소리를 낸 뒤 필살기인 앞구르기를 보여줬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FNN 프라임 온라인은 집사가 카메라를 켜자 앞구르기를 선보인 고양이 '유니'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2살 된 고양이 유니를 지켜보다가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스마트폰을 들었다.

 

그 모습을 본 녀석은 갑자기 '냥'하고 소리를 내더니 두 앞발로 양다리를 잡고 완벽한 앞구르기를 선보였다.

 

 

집사가 이런 유니의 모습을 처음 본 것은 1년 정도 전이다. 녀석은 "여기 봐! 주목해!"라고 말하는 듯 '냥' 하고 소리를 내고 앞구르기를 했다.

 

그러고는 배 쪽을 그루밍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 놀란 집사는 유니를 데리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굉장히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그 뒤로는 관심을 받고 싶어 이런다는 걸 깨닫게 됐다.

 

 

집사는 "유니는 집사 바라기에 관심받는 걸 좋아해서 늘 나를 졸졸 쫓아오고 애교도 많이 부린다"며 "목욕을 하고 있을 때도 안으로 들어와 난감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벽한 앞구르기다", "어디에서 배운 건 줄 알았다", "지켜보라고 우는 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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