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집사가 울자 온몸으로 눈물 닦아준 '스윗' 냥이.."울지 말아옹"

2022.10.26 12:16:36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서럽게 우는 꼬마 집사가 걱정이 됐던 고양이는 자신의 몸을 아이 얼굴에 비비며 필사적으로 달래주려 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꼬마 집사가 서럽게 울자 온몸으로 눈물 닦아준 고양이 '모아나'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최근 거실 의자에 앉아서 서럽게 우는 딸을 달래주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고양이 모아나가 나타나 걱정스러운 얼굴로 꼬마 집사를 빤히 바라봤다.

 

한참 상황을 살피던 녀석은 위로를 해주고 싶었는지 몸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꼬마 집사를 달랬다.

 

 

그 모습이 꼭 온몸으로 눈물을 닦아주려고 하는 것 같아 집사는 감동을 받았다.

 

집사는 "요즘 딸아이가 싫어라고 하면서 울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모아나가 쏜살같이 달려와 위로를 해준다"며 "생각해 보니 딸아이가 어릴 때부터 한결같이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걱정을 참지 못하는 엄마 같은 상냥한 모아나"라며 "항상 고맙고 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함께 사는 멍멍이한테는 얄짤없는 모아나.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따뜻한 냥이", "귀여운 행동이다", "감동적이라 눈물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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