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와 캐나다 입양 간 강아지들의 감동 재회 순간들
2022.11.12 15:18:26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이효리와 캐나다에 입양된 유기견들의 재회 순간이 선공개됐습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TEO)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캐나다 체크인(canada_check_in)' 계정을 만들고 12월 방영 예정인 캐나다 체크인(이하 캐쳌)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캐쳌은 이효리가 김태호 PD에게 모처럼 휴가 기간을 맞은 이효리가 특별한 목적을 갖고 기획한 캐나다 여행에 동행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는데요.
김태호 PD는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이효리 씨가 제주도 유기견 보호 센터 봉사를 하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자라게 하기 위해 입양을 보냈다"며 "정들었던 강아지를 보러 캐나다로 떠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캐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설명대로 이효리가 입양된 강아지들과 재회하는 모습들이 공개됐습니다.
산이, 눈썹이, 라이언, 빼꼼이, 캠퍼. 우리나라에서는 누렁이, 삽살이라고 불렸을 만한 진돗개와 중대형 믹스견 믹스견들이었습니다.
이효리는 강아지를 안고, 입맞춤하고, 셀카를 찍고 몹시나 즐거운 모습입니다. 강아지들을 만나기 위해 캠핑카를 타고 다녔다하는데 직접 운전에 나선 모습도 보이고요. 강행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제주에서 잠시 잠깐 돌봤을 시절의 코 찡찡이들이 잘 살고 있다니 덩달아 뿌듯해집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살았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고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곳곳을 다니면서 캐나다의 정취를 느끼는 이효리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캐나다의 가을 길거리를 걷고, 석양을 보며, 멋진 경치가 있는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 또 바닷가에서 보드를 즐기는 이효리. 제대로 힐링을 하고 온 모습입니다.
보고 싶었던 강아지들과 다시 만나고, 오랫 만에 마음껏 휴식을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에 팬들은 벌써부터 캐쳌이 기다려진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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