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촬영장에서 만난 유기견과 함께...'맡아줄 분 생겼는데 어디에'
2022.11.17 13:20:52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배우 김혜수가 촬영장에서 만난 황구 강아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수는 맡아키울 사람이 생겼는데 사라졌다며 걱정을 표현했다.
김혜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그만 체구의 갈색 강아지를 쓰다듬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현재 출연중인 tvN 토일 드라마 '슈룹'의 중전마마의 복색을 한 채다.
황구는 한 눈에 보기에 어린 녀석으로 중전마마의 기세(?)에 살짝 눌린 모습이다.
김혜수는 "최근 세트장에 나타난 유기견인데 '슈룹'이라고 이름 지어줬어요~"라고 소개했다.
김혜수는 "맡아줄 분이 생겨서 분장실에서 보호중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다들 슈룹이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네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슈룹이 다시 와주길.."이라고 덧붙였다.
슈룹의 촬영장 인근에서 슈룹이와 비슷한 강아지를 봤다면 연락을 해달라는 부탁으로도 읽힌다.
팬들은 "아가야..어서 나타나" "얼릉 나타나줘" "꼭~ 돌아오길 빌어요"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슈룹이 슈룹 촬영으로 생긴 인연을 이어가길 희망했다.
한편 김혜수는 전일 인스타그램에 중전마마의 복색을 갖춘 채 촬영장에서 대자로 쪽잠을 자는 모습을 공개했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반응들이다.
**김혜수 씨는 몇 시간 뒤 옆동 세트에서 촬영중인 스텝들이 슈룹이를 잘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혜수는 "앞으로도 잘 키워주실 거라 소식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다행이예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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