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 열받게 만든 마이웨이 냥이의 애정표현.."넌 받기만 해라옹"

2022.11.23 12:12:32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애교를 부리고 싶었던 고양이는 강아지의 기분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파워 직진을 해 녀석을 열받게(?) 만들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카날도펫은 마이웨이 애정표현으로 골든 리트리버 '찰리'를 화나게 만든 고양이 '마시멜로'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제니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 찰리와 반려묘 마시멜로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마시멜로는 고양이지만 애교가 많고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문제는 애정표현이 상당히 일방적이라 종종 찰리를 화나게 만들었다.

 

 

이날도 마시멜로는 다짜고짜 찰리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쉬고 있던 찰리는 그런 마시멜로가 귀찮았는지 표정이 굳었다.

 

찰리가 앞발을 휘적거리며 가라고 했지만 마시멜로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대뜸 뽀뽀를 하며 품에 안겼다.

 

참다못한 찰리가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거렸지만 마시멜로는 개의치 않고 애정표현을 한 뒤 녀석의 품에 안겨 있었다.

 

결국 자리를 피한 쪽은 찰리였다. 이 모습을 혼자만 보기 아쉬웠던 제니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랑 고양이랑 바뀌었다", "얼마나 귀찮았으면 리트리버가 이빨을 보여", "고양이의 애정표현은 좀 일방적일 때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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