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눈 감고 조는 댕댕이..`애견미용실 다녀온 후`

2022.11.30 16:50:45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앉아서 졸고 있는 반려견 앤디. [출처: Twitter/ miiiiyayuki]

 

[노트펫] 푹 자고 일어난 강아지가 눈 감고 졸고 앉은 모습이 큰 웃음을 줬다. 마치 야근한 신입사원 같지만, 애견미용실 다녀와서 푹 잔 후라고 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도나뉴스에 따르면, 인형 같은 외모의 반려견 ‘앤디’는 애견미용을 한 후 지쳐서 단잠을 잤다. 보호자는 앤디에게 저녁밥을 주려고 깨웠는데, 얼마나 피곤했던지 앤디는 푹 자고 일어나서도 눈을 뜨지 못했다. 마치 야근한 직장인처럼 앉아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앤디의 엄마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자고 일어난 게 아니라 다시 자?”라며 앤디의 사진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스누피 인형처럼 귀엽다고 한 목소리로 칭찬했다.

 

 

 

앤디의 엄마는 실제로 미용사라서, 2~3주에 한 번 얼굴 털을 다듬어준다고 한다. 2개월에 한 번 애견미용실에 맡겨서 전신 털도 예쁘게 잘라준다. 하지만 앤디에게 피곤한 시간일 뿐이다.

 

   강아지 시절 앤디. 앤디의 엄마도 다리가 짧다고 생각했지만, 수의사 선생님의 말로 확신하게 됐다고.

 

한편 앤디의 엄마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과 비숑 프리제 믹스 강아지 앤디를 데리고 예방접종을 하려고 동물병원에 갔다가 수의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수의사가 주사를 놓으려고 앞다리를 잡았는데 “응? 다리가… 짧네요. 목에 놓을게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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