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앞발로 툭툭 치는 냥이 매번 무시한 이유..'너무 귀여워서'

2022.12.22 12:09:57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관심을 받고 싶어 앞발로 툭툭 치며 우는 냥이가 너무 귀여워 집사는 어쩔 수 없이 못 들은 척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앞발로 툭툭 치며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 고양이 '마마'가 너무 귀여워 매번 무시하게 된다는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3살 된 고양이 마마와 한 지붕 아래서 살고 있다.

 

 

녀석은 엄청난 어리광쟁이로 집사를 졸졸 쫓아다니며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데 집사가 바빠 보일 때면 특히 더 응석을 부렸다.

 

그렇다 보니 집사는 그 모습을 보는 게 너무 귀여워 바로 쓰다듬어 주지 않고 무시를 하게 됐다.

 

최근에도 마마는 집사가 바빠 보이자 곁으로 다가와 앞발로 툭툭 치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졸랐다.

 

 

그럼에도 집사가 꼼짝도 하지 않자 녀석은 제대로 어필이 안 됐다고 생각했는지 더 크게 울면서 다시 어깨를 툭툭 쳤다.

 

계속되는 어필에도 집사가 무시를 하자 마마는 시무룩해졌다. 가만히 뒀다가는 삐질 것 같아 집사는 다급하게 녀석을 쓰다듬어 줬다.

 

그러자 마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쓰다듬을 받으면서 불만스러움을 표현하는 "냥" 하고 울었다.

 

그 소리가 마치 "늦었잖아!"라고 핀잔을 주는 것 같아 집사는 더욱 열심히 쓰다듬어 줬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다", "너무 귀여워서 계속 장난치고 싶을 듯", "애교 냥이들이 세상을 구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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