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댕댕이 의심한 주인의 소름 반전..`입 속에 결정적 증거`

2023.01.13 15:46:40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끝까지 순진한 표정으로 시치미를 뚝 뗀 코커 스패니얼 반려견. 입을 벌리자 샌드위치 조각이(노란 원) 그대로 있었다. [출처: TikTok/ karoli.n1a]

 

[노트펫] 반려견이 주인의 샌드위치를 훔쳐 먹고도, 순진한 표정으로 끝까지 시치미를 뗀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코커 스패니얼 반려견의 주인은 지난달 27일 틱톡에 반려견의 이중성(?)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13일 현재 68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반려견은 순진한 눈빛으로 주인을 올려다본다. 마치 “아니오. 나는 샌드위치를 훔치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강아지를 의심한 게 미안할 정도로 순진한 얼굴이다.

 

 

그러나 주인은 왼손으로 반려견의 턱을 잡고, 오른손으로 강아지의 입을 벌린다. 그러자 이빨 사이에 샌드위치 빵이 모습을 드러낸다. 소름끼치는 반전이다.

 

누리꾼들은 일방적으로 강아지를 감쌌다. 한 누리꾼은 “강아지는 훔친 게 아니라, 누구도 훔치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입안에 보관한 거다.”라고 농담했다. 다른 누리꾼도 “샌드위치가 어떻게 입속에 있는지 강아지는 전혀 모른다.”고 감쌌다. 또 다른 누리꾼은 “포커페이스. 나한테 샌드위치 조금도 없다는 얼굴”이라고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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