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냐, 간식이냐`..공도 놓기 싫고 간식도 먹고 싶었던 댕댕이
2023.01.27 15:55:34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입에 문 테니스공과 간식 사이에서 갈등한 반려견이 누리꾼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반려동물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오시두들 반려견 ‘행크’의 주인이 신혼여행을 간 사이에 친척이 행크를 맡았다.
친척은 행크에게 간식을 챙겨줬는데, 테니스공을 입에 문 행크는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과 공을 계속 물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했다.
지난 10일 틱톡 영상은 27일 현재 35만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에서 친척은 “왜 네가 공을 뱉고 간식을 먹지 않는지 어리둥절하네. 어서 먹어. 공을 놔야 해.”라고 웃음을 터트린다.
한 누리꾼은 “공이 삶의 전부일 때”라고 농담했다. 다른 누리꾼은 “행크는 입 안에 둘 다 넣고 싶었다.”고 폭소했다. 공이 입에 걸린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었지만, 영상으로 볼 때 충분히 뱉을 수 있었다. 행크의 눈이 사람 눈 같다는 댓글도 달렸다.
한편 오시두들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와 푸들 사이에 태어난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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