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대체 왜그래? 고양이가 싸우는 이유 6가지!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재밌게 놀다가도 갑자기 싸우고 잘 지내는거 같다가도 갑자기 소리 지르고... 

 

"너네 대체 왜그래?"

 


고양이들이 싸우는 진짜 이유는 뭘지, 미야옹철과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 싸울 상대가 있어서

 


사실 손바닥도 마주쳐아 소리가 나는 것처럼 싸울 상대가 있어서 싸우는 건데요.

야생에서 단독생활을 하던 고양이가 사람이 사는 좁은 영역 내에 여러 마리가 함께하는 생활은 아무래도 익숙치 않겠죠?

강아지에 비해 사회성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소통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정된 '집'이라는 공간에 있는 고양이들 간에 싸움이 일어나기 쉬워요.

 

2. 공용공간이 많아서

 


공용공간이라고 하면 화장실, 밥먹는 공간이 대표적일텐데요.

 

"아니, 나 지금 급한데 하필이면 왜 너가 지금 들어가있는거야!😨🥶"

 

공용공간이 많을수록 고양이들은 예민해지고 싸움이 나기 쉬워요. 밥도 나란히 먹이면 서로 뺐어먹을까봐 경쟁해서 먹느라 과식할 수도 있어서 겸상은 피해주시는게 좋아요.

화장실도 키우는 마리 수(n) +1로 준비해두어 각자가 각자의 것을 쓸 수 있도록 제공해주세요!

 

3. 성격이 달라서

 

 

영역 집착성이 강한 성묘의 특성상, 두 고양이가 같이 있는 경우 서로의 영역지를 두고 멱살잡이하고 싸우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첫째 조용한 암컷 고양이에 둘째 핵인싸 수컷 고양이인 경우는 고부해에서도 솔루션하러 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새끼 때 형제 자매묘로 데려오거나 둘 다 소심한 암컷고양이로 합사하는 등의 경우가 그나마 수월한 편입니다.

 

4. 보호자를 나눠야해서

 


사람도 결국 고양이에게는 핵심 영역지인데요. 개냥이 첫째가 보호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둘째가 와서 내 보호자를 차지한다면? 보호자를 독점하기 위해 근처에 오는 다른 고양이를 뚜까 팰 지도 몰라요😂 

 

이런 경우에는 외동냥이로 키우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5. 몸이 아파서

 


몸이 아프면 우리도 예민해지듯이, 평소에 사이 좋던 고양이들이 갑자기 싸우기 시작했다면 혹시 둘중 하나가 몸이 아픈건 아닌지 꼭 확인이 필요해요.

그리고 아픈 한 아이에만 신경써주다보면 나머지 아이는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이유로도 서로 싸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6. 집사가 바빠서

 


마지막으로 많은 보호자 분들이 간과하는 바로 이 이유,

 

"울 집사, 왜이리 바쁘냐옹...?"

 

보호자와 사냥 놀이도 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고 활동하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보호자가 바쁘면 점점 고양이들 간에 불안 상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죠.

가정에 고양이들을 반려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함께 노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매우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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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가 싸우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러 가요~!

 


지금까지 고양이들이 싸우는 이유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고양이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입양은 심사숙고 후에 결정해야겠죠?


입양은 언제나 신중히! 다음 시간에 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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