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수의사네 고양이랑 이사하는 날😼🚛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대감님들 덕분에 무사히 이사를 마친 미야옹철!
고양이와 함께하는 똑똑한 이사 브이로그, 지금 시작합니다.
이삿짐 센터 방문 2시간 전 간식과 안정제를 급여해 줍니다.
너희 이제 이 집이랑 안녕이야. 너넨 모르지? 약먹고 눈 뜨면 하와이라는 걸.
3년간 정들었던 고마운 집과 인사를 나누고, 이사 소음을 피하기 위해 차에 먼저 가 있기로 했어요.
무서워하지 않도록 익숙한 냄새가 묻은 담요를 덮어주었어요.
차에서 흐느끼던 사모님, 고양이 안정음악 테이형 노래를 틀어주었더니 조용해졌어요. 미야옹철이 진료를 볼 때에도 핸드폰으로 이 노래를 틀어놓는다고 하네요.😊
사실 이사 전날 밤, 고양이 없는 고양이 방(베이스 캠프)에 미리 방문해서 냥이들이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어요.
집에서 가져온 옛날 모래 한 컵과 새 모래를 섞어 화장실을 준비해주었어요.
드디어 도착, 애기씨와 사모님에게 익숙한 물건들로 채워진 공간에 풀어주었는데요.
이동장을 열자마자 첫발을 먼저 뗀 애기씨! 언니 옆에 숨으려고 먼저 나왔네요😂
잔뜩 쫄아 사모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애기씨.
이제 긴장이 어느정도 풀려 간식도 잘 먹네요. 출입자제 안내문 붙이고 이삿짐 옮길 동안 방문을 닫아뒀어요.
이사가 끝이 나고, 저녁에 안정제를 먹고 용기가 가득해진 아이들. 모든 사람이 돌아가고 조용해진 집이 궁금했는지 엉덩이는 베이스 캠프에, 상체는 거실 밖으로 나와 미어캣처럼 허리가 길어졌네요🤣
미야옹철의 치밀한 준비 덕에 두 냥이들, 새 집 반나절만에 적응 끝!
고양이와 함께 이사 잘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러 가요~!
지금까지 이사 당일 고양이와 함께 스트레스 없이 이사하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다음 번에는 완성된 집들이 버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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