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찍은 사진으로 무한 고양이 달력 만든 집사..`착시효과 아니라 정성`
2023.03.17 15:22:01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집사가 8년 전부터 해마다 달력 앞에 앉은 고양이 사진을 찍어서, ‘무한 고양이’ 달력을 만들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먼치킨 고양이 ‘하나’와 ‘모모’의 집사는 매년 고양이 달력을 만든다.
특히 3월 달력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끝에 방송까지 탔다. 지난 12일 트위터 사진은 512만회 넘게 조회됐고, ‘좋아요’도 12만회를 넘었다.
3월 달력 앞에 삼색 고양이 하나를 앉혀놓고 찍은 사진인데, 착시효과처럼 달력 앞에 앉은 고양이 사진이 쭉 이어진다.
집사는 8년 전인 2015년부터 무한 고양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집사는 “3월은 무한 고양이 달력이다. 내년 달력에 사용할지도…. 벌써 8년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 궁금해 했다.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이 따라 하고 싶어 했다. 한 누리꾼은 “센스가 매우 좋다.”고 집사를 칭찬했다. 예리한 누리꾼은 “고양이 옆의 물체가 (다른 것에서) 달마로 바뀌었다.”고 포착했다.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달력 모델도 원래 노란 고양이 모모에서 삼색 고양이 하나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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